윤여정 오스카 수상 소감 주연상감이다! 미국 언론 찬사. 동료 배우들 love her 그녀를 사랑해 / 브래드 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I'm not a dog

유머와 진심어린 소감. 윤여정 아카데미 오스카 수상 소감 주연상감이다. 미국 언론들 극찬

동료 배우들 love her그녀를 사랑해 / 브래드 피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I'm not a dog

 

 

윤여정의 수상 소감 - 윤여정의 수상소감은 주연상감이다 해외 언론들 극찬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은 뛰어난 연기력뿐 아니라 수상 소감으로도 단연 최고였다는 해외 언론들의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배우 윤여정은 경쟁후보였던 동갑내기 배우 글렌 클로즈와 후보로 지명된 동료 배우들을 추켜세우면서 

" 운이 좋아서 받은 상이며, 한국 배우들에게 환대해 줘서 고맙다. 특별히 고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드린다."고 영어로 재치있고 유머 넘치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뉴욕타임스 윤여정 최고 찬사

그녀의 진심 어리면서도 유쾌한 입담에 동료 배우와 전 세계 영화팬들,

그리고 미 언론들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데, 

뉴욕타임스는 윤여정 배우의 소감을 '뜻밖의 선물'이라며 최고의 수상 소감으로 꼽았고, 

시사잡지 애틀랜틱은 그의 수상을 보는 게 왜 그리 즐거운지 보여줬다며 올해 시상식의 스타는 윤여정이라고 했다.

 

 

시사지 애틀랜틱 윤여정 극찬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수상의 시상자로 나온 미나리의 제작자이기도 한 브래트 피트에게는 영화촬영중에 어디 있었느냐고 물으며, 브래드 피트를 들었다 놨다하는 유머스런 장면으로 미 언론에 화제가 되었고, 동료 배우들은 그녀를 사랑한다  "I love her" 라는 표현을 쏟아냈다.

 

그녀의 수상소감은 재밌기만 한 게 아니라 진심어린 소감이란 평가도 받았다.

함께 후보에 오른 동료 배우들에 경외감과 정중함을 표시했다는 이유다.

 

 

경쟁후보였던 동갑내기 배우 글렌 클로즈와 윤여정

국내 언론에서도 연일 보도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미국 기자의 엉뚱한 질문을 받아친 대목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어느 여기자의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

가자 : 브래드 피트와 무슨 대화를 나눴고, 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습니까? 

윤여정 : 나는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아요. 나는 개가 아닙니다."

 

누리꾼들은 '불필요한 질문에 훌륭한 답변'이었다며 이른바 사이다 발언에 열광했고, 

영국 BBC방송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발언'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여정의 수상후 국내 기자단과 소감 인터뷰

  (LA 총영사관에서의 인터뷰 요약)
​
수상을 전혀 예상 못했고, 동갑내기인 글렌 클로즈가 받을줄 알았다.
미나리 수상 원인은 대본이 훌륭하고, 순수하고, 진정성있는 작품이었고,
순자 할머니 역할은 어느나라에나 있을법한 보편적인 이야기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공감이 갔던 것 같다.

60세 넘어서면서 부터는 작품선택의 기준이 성과를 보고 하지 않고 사람을 보고 선택하게 됐다.
작품을 만들때는 수상을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특별히 없고, 그냥 계속 연기하겠다.

 

 

고 김기영 감독에게 바치는 수상소감

영화는 종합예술인데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
고 김기영 감독은 60이 넘어서 훌륭한 감독이었음을 알게 됐다.

정이삭 감독은 나보다 어리지만 너무 차분하게 컨트롤하고 스태프들을 존중해주는 부분에 감동을 받고,
존경하게 됐다.

미나리의 엔딩이 너무 허무하게 끝났던 것은 원래 시나리오와 달리(한국의 정서와는 다르게)
감독의 의도로 바뀌었는데, 정이삭 감독이 현명하게 잘 판단한 것 같다.
독립영화로 제작비 등의 한계도 있었다.
그래서 MSG가 없는 듯했지만 오히려 결과론적으로 엔딩이 좋았던 것 같다.

 

수상소감을 마치고 브래드피트와 같이 퇴장하는 윤여정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에게는 한국에 팬들이 많으니 한번 한국에 와달라고 했더니 꼭 오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기대를 받는 유명한 축구선수나 김연아 선수같은 분들의 마음을 알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수상으로 국민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윤여정의 과거 작품들 다시 주목

 

전국 36개 상영관에서  5월1일부터 개봉되는 그녀의 첫 데뷰작 '화녀'가  50년만에 재개봉 되면서  관심의 열기가 뜨겁다. 

화녀는 1971년 고 김기영 감독의 파격 스릴러 형식의 작품으로,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당시 명작으로 시체스 국제영화제 수상을 했던 유명한 작품이다.

 

 

윤여정 출연 영화 포스터- mbc 보도

 

서울의 한 예술 영화극장에서는 그녀의  대표작 5편을 상영하고 있으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5월 7일부터 윤여정 특별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